이곳에서도 시간도 이제 이틀이 남았다.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를 얻어서 공사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이곳 사람들은 어떻게 일을 하고, 이곳은 어떤 문화인지. 나는 과연 공기업에 적합한 사람일까? 후회하지 않을까. //회사 메신저를 통해 조직부서 별로 사람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오전에 도왔다. 생각보다 메신저가 오류 없이 잘 동작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부서별로 총 몇명인지 알 수 있는 기능이나. 사원의 정보를 인쇄하거나, 폰으로 전송해서 볼 수 있다면 더 편리할 듯 하다.
이틀치 분량을 못썼다. 지난주 목, 금은 엄청 바빴었다. 이곳 부서 휴가 계획서를 통합했다. 죽을뻔했다 ㅠ _ ㅠ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실력이 완전 까막눈 수준이라.. 초딩때 이후로 고급기능은 거의 사용 해 본적이 없어서. 네이버 찾아가면서 했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못 받았고, 아마 시키신 과장님들도 썩 만족하지 못하셨을 것 같당 .. 죄송죄송.. 그래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스 마스터 교육을 신청했다. 딱히 가산점이 없어서 공기업에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지금 배워놓으면 나중에 많이 쓰일 것 같당. 미리미리 해놔야겠다. 요새 부서에서 을지 훈련 준비로 바쁘신 것같당. 필요한 문서를 작업했다.
와 벌써 목요일이라니. 이번주는 엄청 시간이 빨리 가네 오늘 오후 2시까지 코레일 접수였다. 서류에서 거르지 않는다니. 블라인드 채용이 누구는 불공평 하다고 생각하고 누구는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똑같은 걸 가지고 이렇게 의견이 극과 극이라니. 나는 개인적으로 찬성. 물론 나도 그동안 학점이나 대외활동 등 해온 것들이 많이 아깝긴 하지만, 이러한 제도가 없다면 차별을 완전히 막을 순 없을 것 같다. //오늘은 공사에서 면접이 있었다. 과장님이랑 다과를 사러 가고 면접실을 셋팅했다. 추가적으로 부서의 하반기 휴가 계획을 엑셀로 정리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월요일보단 역시나 화요일이 시간이 잘간다. 아침에 PC를 켰더니, 내 pc 지키미 프로그램이 있었다. 점검항목이 여러 개 (운영체제, ms offic의 최신 보안 패치 설치 여부 점검, 로그인 패스워드 안전성 여부 점검, 사용자 공유폴더 설정 여부 점검, usb 자동 실행 허용 여부 점검 등등)있었고 개인마다 점검 사항들을 얼마나 준수했는 지에따라 점수를 볼수 있었고 부서평균과 전체평균도 나와있었다. 점심 땐 과장님께서 맛잇는 밥을 사주셨당. 엄청 자주 맛잇는 것을 사주신다. 완전조아ㅋㅋ 오후에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의 웹페이지의 문제점을 정리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확인 또 내일 면접이 있다고 하셔서 면접 장소 셋팅을 했다~
역시 인간은 적응을 하게 되는구나. 첫날 왔을 때 가시방석 같더니 이제는 출근 하는 길이 아주 가볍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만 빼면.. 주말에는 정말 엄청 잠만 잤다. 8월달에는 운동을 해서 체력관리를 좀 해야겠다. 오늘은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오늘 저녁에 있을 NCS 스터디 때문에 미리 공부를 했다. 확실히 도표에 대해서 많이 공부를 하니 정답률이 올라가긴 올라간다.. //이곳에는 본부라서 신입사원 분들도 같이 계시는데 오늘은 한시간 정도 신입사원 분이 취업 과정과 농어촌공사의 서류, 필기, 면접 전형에 대해 자세히 듣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특히 겸손한 태도가 중요하며, 대답은 짧고 간결하게 그리고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농어촌에 대해 알게 된 ..
오늘도 역시나 시간은 잘간다 ~ 사원님 두분께서 맛있는 점심을 사주셨다. 점심시간이 1시간 밖에 안되니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ㅋㅋ 둘 중 한 분은 공무원 준비를 하다가 이곳으로 들어오셨다고 했다. 그말이 내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다. 나도 남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진로를 결정하는 바람에 항상 나는 '뒤쳐저 있다'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앞으론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본부장님께서 휴가를 가시는 동안 본부장님 PC 드라이브 초기화 하고, 나중에 과장님 사용하기 쉽게 윈도우 이미지 백업 2개 해놓고 ~(이곳에는 아크로니스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함) 시간이 아주아주 잘갔다. 오후에는 수박도 먹었다. 이곳에 취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 날이다.
교육 4일차 여전히 9 to 6 ..는 매우 매우 힘들다. 일주일에 접어들 때쯤이 되니 6시에는 눈이 벌떡! 하루종일 너무 피곤한데 또 밤 12시만 되면 말똥하다. 일찍 일어나는 건 적응이 된것같은데 일찍자는 건 아직 .. 12시에 누워도 잠이안와 ㅠㅠ //어제는 과장님 한 분, 신입사원 한 분 디딤돌 동기 1명이랑 회식을 했다. 디딤돌 하는 동안 너무 멍때리고 가끔 너무 피곤해서 졸기도하고 ( 한국사 시험 대비, NCS 병행 하니..) 사회 생활을 해본 적이 없고 거기다가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사교성이 좋지도 못해 좋은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여러모로 이번 주는 우울했던 것같다. 회식 때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나의 상황을 그대로 많이 이해해주시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
어제 너무 피곤해서 한국사 공부하다가 일지를 못적었다ㅠㅠ 일단 어제는 역대급으로 우울했다. 고용디딤돌 하면서 괜히 신청했나..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나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생각의 생각의 꼬리를 물며 더 딥하게 우울해져만 갔다 ㅠ ㅠ 다행히 친한 언니가 회사 앞에 까지 와주셔서 점심을 같이 먹었는데 하. 말하다가 눈물날 뻔했다 블로그를 비공계 계정으로 전환할까 ㅋㅋㅋㅋㅋ 뭔가 맘에 있는 걸 솔직하게 못쓰는 것 같기도! 여튼 이제 10일 정도 남았는데 눈 꼭 감고 진짜 참고 열심히 해보자! ======================================== 어제 받은 교육을 정리하자면 .. 0. 문서고 가서 폐기 문서를 정리했다. 생각보다 많은 문서가 있었고, 문서들은 인위적..